•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국방부 "한미 지휘관 조언 기초해 내년 연합훈련 결정"

등록 2018.11.14 06:56: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의장대의 경례를 받고 있다. 2018.11.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서 의장대의 경례를 받고 있다. 2018.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방부는 한미 양국 군 지휘관들의 조언에 기초해 내년 연합군사훈련 재개 등에 대한 조율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국과 한국은 한국을 방어하고 한미연합사의 군사적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정기적이고 통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한미 국방장관은 모든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긴밀한 검토를 계속하고 군 지휘관들의 조언에 기초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조율된 결정을 내리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으면 유예되었던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내년 봄에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건 대변인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검토와 군 지휘관들의 조언이 언제 나올지 정확한 날짜는 모른다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이 불과 지난 주에 취임한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 8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취임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9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유예로 한미 연합군의 지속적인 상호운영 능력 등 군사적 준비태세에 분명히 저하가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