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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십리대숲 재밌는 즐길거리 체험하세요"

등록 2018.11.14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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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십리대숲 내 산책로에 간벌(솎아베기)한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뱃살 사이즈 판독기, 키재기, 실로폰과 대나무 로툰다, 터널, 공예품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8.11.14.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십리대숲 내 산책로에 간벌(솎아베기)한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뱃살 사이즈 판독기, 키재기, 실로폰과 대나무 로툰다, 터널, 공예품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8.11.14.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태화강십리대숲 산책로에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설치돼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태화강십리대숲 내 산책로에 간벌(솎아베기)한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뱃살 사이즈 판독기, 키재기, 실로폰과 대나무 로툰다, 터널, 공예품 등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뱃살 사이즈 판독기는 대나무를 이용해 뱃살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더하기 뱃살빼기'라는 주제로 XS, S, XXL 등 7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뱃살을 줄이기 위해 대나무 사이로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는 등 재미있고 웃음꽃이 만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나무 키재기는 키높이에 맞게 대나무 높이를 선정해 통과하면서 자신의 키높이를 알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이 등을 대고 서로 키를 재 보면서 '누가 더 큰가', '얼마나 더 컸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키가 더 커 보이기 위해 몰래 까치발을 들거나 허리를 곧게 펴는 등 아이들의 재치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대나무 실로폰은 대나무 8개를 줄에 걸어 계이름에 맞게 크기를 다르게 해 놨다. 손으로 통을 스치면서 지나가면 청음한 대나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십리대숲 주변에는 고전건축에서 원형 또는 타원형 평면 위에 돔 지붕을 올린 건물처럼 대나무를 이용한 '로툰다'라는 휴게쉼터와 대나무 터널, 대나무 공예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나무로 제작한 선베드, 원통형 의자, 평상 등 다양한 편의시설물을 비치하고 있다.
 
태화강십리대숲에서 간벌한 자연소재인 대나무를 기본재료로 활용해 플라스틱이나 철재 소재의 차갑고 딱딱한 느낌과는 다른 자연스런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시는 태화강십리대숲을 알리고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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