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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화재취약시설 2300곳 안전점검…고시원 집중관리

등록 2018.11.14 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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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화재취약시설 2300곳 안전점검…고시원 집중관리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2300곳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전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시원, 여인숙, 쪽방, 봉제공장, 전통시장 1094곳은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할부서 구분 없이 구청과 보건소 직원 900명이 점검대상을 분담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난방과 전열기구 관리 상태, 전기시설 노후 정도, 가스·전기 정기점검 수검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그 자리에서 시정토록 한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설은 안전전문가에게 정밀 진단도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개선필요사항이 있는 점검시설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완전 조치될 때까지 챙길 예정이다.

시는 관내 봉제공장에 소화기를 확대 보급하고 화재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화재감지기를 함께 지원한다. 재원은 구 재난관리기금을 추가 투입하고 동대문미래재단 후원을 더해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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