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영업익 1위 '다우데이타'…2위는 에스에프에이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신라젠…3분기 누적기준 470억 영업적자
1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8사업연도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968사(분석대상법인 843사) 가운데 다우데이타의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27% 증가한 3365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에스에프에이가 1689억1900만원으의 영업이익으로 코스닥 전체 2위를 차지했고 상상인은 1333억600만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엠케이전자는 1325억9900만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다만 에스에프에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5% 감소했다. 엠케이전자도 같은 기간 0.07% 영업이익이 줄었다.
이밖에 솔브레인(1279억3100만원), SK머티리얼즈(1257억8300만원), 원익IPS(1144억6400만원), 컴투스(1138억8100만원), 유진기업(1026억7500만원), 더블유게임즈(997억5100만원) 등이 영업이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스에프에이(-8.75%)와 엠케이전자(-0.07%), 컴투스(-23.37%) 등만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코스닥 상장사는 파크시스템스로 지난해보다 7776.8%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 모바일리더(4823.09%), 누리텔레콤(2281.93%), 삼보판지(2086.34%), 나노(1564.49%) 등도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영업이익이 가장 낮은 코스닥 상장사로는 신라젠이 꼽혔다. 신라젠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영업적자가 470억7500만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인터플렉스(463억8100만원), 대유위니아(300억6400만원), 코나아이(219억6900만원), 크루셜텍(208억300만원), 썸에이지(204억7000만원) 등이 이었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에스아이리소스로 지난해보다 99.9% 감소했다. 라이브플렉스가 -99.08%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티피씨글로벌(-98.84%), 신화콘텍(-98.77%), 서울전자통신(-98.64%) 등의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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