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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동방호텔' 구간 남강 도로변 옹벽 정비되나

등록 2018.11.15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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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진주 동방호텔~진주교 옹벽 구간.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진주 동방호텔~진주교 옹벽 구간.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동방호텔에서 진주교까지의 남강변 도로 구간 옹벽이 제방 정비사업을 통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이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청장과 면담을 갖고 동방호텔에서 진주교간 장대동 남강제방 옹벽 정비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시는 지난달 실무단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2차례 방문해 협조를 요청한 바 있지만 조 시장이 직접 방문해 청장을 면담하고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관광지 주변 남강 미관을 고려해 홍수예방 문제가 없는 범위내에서 하루빨리 제방 옹벽을 낮출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부산국토청은 남강 제방을 낮추는 것은 환경부에서 용역중인 홍수량 산정 및 남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수립 등 행정절차가 산적해 있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안에 검토해 진주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남강안에 섬같이 보이는 하상 퇴적토로 인해 수생태계가 저해되고 우수기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어 하류부 농경지 침수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퇴적토 준설을 해줄 것도 건의했다.

또 정촌~가호간 도로개설 등 진주시 국도대체 우호도로 개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우선적으로 예산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장과 청장의 만남으로 향후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호텔에서 진주교까지 1㎞구간 남강 도로변의 높은 옹벽은 도시미관을 헤치고 교통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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