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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복지정책 이끈다…복지재단 '전주사람' 출범

등록 2018.11.16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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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6일 전북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2018.11.16.(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6일 전북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2018.11.16.(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형 복지정책을 이끌어갈 컨트롤타워인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출범한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온 시민의 행복이 중심 되는 온전한 사람의 도시 전주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전주사람은 전주시가 점차 다양화되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는 재단법인이다.

 시는 설립취지문 채택과 이사장·임원선출, 정관·제규정 심의 등으로 이뤄진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전북도에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신청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재단 임원들은 전주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다.

 앞으로 전주형 복지 사각지대 지원체계 및 민·관 상시 협력체계 마련, 복지정책 개발 연구 등을 목표로 한 사업들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재단설립등기가 마무리 되는 대로 사무국 등 조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재단에서 실행할 분야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속도감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2016년부터 복지 현장 전문가들과 토론회와 학술용역 등을 통해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해왔으며, 전북도와 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협의를 거쳐왔다.

 지난해에는 '전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단 설립·운영을 위한 5억원의 출연금도 확보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모든 시민이 복지정책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시민 개개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도시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결하고 돌보는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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