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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음식산업 육성 속도 낸다

등록 2018.11.16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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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시가 대구의 맛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오는 19일 문화예숳회관에서 외식업 관련 교수와 외식업체 대표,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맛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는 음식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과 외식산업 변화전망, 트렌드를 분석해 대구를 음식문화 창조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외식산업의 트렌드와 성장전략, 대구 음식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등 2가지 주제 발표를 비롯해 지역활성화를 위한 대구 맛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을 벌인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생산된 실현성 있는 제안은 지역 음식발전 중장기 로드맵 구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앞서 대구 연요리 특성화 사업으로 개발한 사계절 정찬메뉴에 대한 시식과 품평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활용한 연요리 정찬음식을 개발하고 보급을 희망하는 북구 소재 다중헌 식당 등 23개소에 조리법을 전수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그간 개발한 사계절 연근 정찬 메뉴 20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식 후 메뉴의 상품성, 맛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 연요리 특성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음식은 이제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산업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와 연요리 품평회를 통해 음식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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