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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대상, '임금격차 해소운동' 상생협약 체결

등록 2018.11.16 19:24:40수정 2018.11.16 1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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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동반성장위원회와 대상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 중소기업인 세미산업과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식품BU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위원장, 임경호 세미산업 대표이사. 2018.11.16(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동반성장위원회와 대상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 중소기업인 세미산업과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식품BU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위원장, 임경호 세미산업 대표이사. 2018.11.16(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상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협력 중소기업인 세미산업과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상 GWP(Great Work Partner)어워즈 행사의 일환으로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내년부터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5억원 규모로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은 대상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게 된다.

또 ▲협력기업 임직원 포상·내일채움공제·교육 등 임금 10억원 지원 ▲공동기술개발 37억원 지원 ▲금형·동판비 전액 20억원 지원, ▲품질·위생관리 5억원 지원 ▲해외진출 3억원 지원 등 총 75억원 규모의 격차해소형 상생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력사 지원 전용 대출펀드 330억원도 조성한다.

협력 중소기업 역시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지급 시기·방식 등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원칙을 준수하고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대상 제품·서비스의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권기홍 위원장은 "대상은 협력 중소기업과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우수 식품전문 중견기업"이라며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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