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진 26점' OK저축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패 탈출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한채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은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0-67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시즌 두 번째 승리(3패)를 수확했고,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한채진이 3점슛 6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등 26점을 몰아치며 OK저축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리바운드, 어시스트도 각각 8개, 5개를 해냈다.

디마리스 단타스가 18득점 5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김소담이 12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4패째(1승)를 기록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김단비가 31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곽주영의 14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쉐키나 스트릭렌의 대체 외국인 선수인 자신타 먼로는 데뷔전에서 6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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