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대규모 수출계약에 상한가...코오롱그룹株 일제히↑(종합)

등록 2018.11.19 15:51: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이 6677억원대 수출 계약 소식에 주가가 19일 상한가를 쳤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9100원(29.98%)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종료,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먼디파마와 6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K(INVOSSA-K)를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한 영향이다.

이번 기술수출 총액은 6677억원으로, 계약금 300억원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억6500만 달러를 합한 것이다. 동시에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 대비 565% 수준이다.

계약금은 반환 의무가 없으나 마일스톤 기술료는 조건 달성 시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먼디파마는 일본에서 인보사 관련 특허 및 노하우를 연구·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코오롱티슈진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250원(18.24%) 뛴 4만70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이번 기술수출 성공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에 전체 기술수출금액의 50%를 수수료로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우(26.72%), 코오롱(15.05%), 코오롱머티리얼(10.56%), 코오롱글로벌(3.33%) 등 코오롱 그룹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