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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주최 '김경수 도지사 초청 토크콘서트' 성황

등록 2018.11.19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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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 중앙회장 등 600여명 참석

4차 산업시대 농업·농촌 발전방향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농협 주최 '김경수 경남도지사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김 지사(왼쪽 세 번째)가 답변을 하고 있다.2018.11.19.(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농협 주최 '김경수 경남도지사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김 지사(왼쪽 세 번째)가 답변을 하고 있다.2018.11.19.(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 주최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초청 토크콘서트'가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 주제의 토크콘서트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축협 조합장,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벤처농업인,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복지 정책,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경남농업 발전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김경수 지사는 "최근 몇 년간 경남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등 새로운 경제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인턴제, 청년 귀농 직불제,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차산업 농업 기술을 활용해 돌아오는 농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병원 회장은 "경남도에서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정책에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위축된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농협의 힘만으로 역부족이므로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가 힘을 합쳐 시설채소 주산지이자 농산물 수출의 메카인 경남농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농업 및 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한 경남도의 정책,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여성농업인 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농정은 농어민과 함께 설계하고, 농가소득 보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성농업인 단체와 현장 여성농업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여성농업인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이날 토크 콘서트에 앞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및 특강, 식전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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