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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대로변 대기질 실시간측정

등록 2018.11.20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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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로 도로변 대기측정소 신규 설치

미세먼지 등 대기질 24시간 측정

【서울=뉴시스】금천구 대기오염자동측정소 설치. 2018.11.20.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금천구 대기오염자동측정소 설치. 2018.11.20.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시흥대로변에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도로변대기측정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변대기측정소는 도로변의 대기질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설치됐다. 서울시에는 15곳에 설치돼있으며 서울 남서지역(금천, 구로, 관악)에서는 이번에 설치된 시흥대로 측정소가 유일하다.

시흥대로 대기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과 기상인자 4개 항목(풍향, 풍속, 온도, 습도)을 24시간 측정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구는 서부간선도로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시흥대로 주변 자동차 배출가스 영향을 파악한다. 또 도로변을 보행하는 시민체감 오염도를 제공한다.

시흥대로 도로변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http://cleanair.go.kr)와 환경부 실시간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변 대기측정소가 설치돼 자동차배출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 설치돼 있는 시흥5동 주민센터 도시대기측정소와 비교 측정과 결과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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