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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국원자력연구원 화재사고 근본 대책 촉구

등록 2018.11.20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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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전날 발생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실험시설 수거물 보관실 화재사고와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화재사고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방사능 관리구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위험시설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노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월 화재발생이후 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재속보시스템도 오작동이 19회나 발생해 대전시가 화재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요구했음에도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연구원이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대전원자력안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감독기관이 철저히 원인조사를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28분께 한국원자력연구원내 폐기물을 분석하는 실험실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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