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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주민 보행안전 확보

등록 2018.11.21 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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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 전북 정읍시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 전북 정읍시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주민 보행안전을 위한 '안심가로등'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은 지난 8월에 한국수력원자력㈜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또 해당 사업지 복지 위기가정의 지원을 병행하게 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말까지 천변 벚꽃길 일부구간과 국민체육센터 주변 등에 50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심가로등은 낮 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로 야간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LED다.

이 가로등은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철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 시 5일 이상 점등이 가능해 전기절약과 탄소발생 저감 등의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과 병행 추진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사업'은 안심가로등 설치지역인 상교동과 내장상동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기초생활수급자 등) 41가구를 선정해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범 취약지 해소를 위한 가로등 설치 예산 절감과 에너지절약,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특히 중앙도서관, 청소년문화체육관, 어린이교통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주변에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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