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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러스, 5200여만명 사용자 정보 노출…내년 4월 폐쇄

등록 2018.12.11 0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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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CEO 11일 미 하원 증언

【뉴욕=AP/뉴시스】 구글이 새로운 보안 문제로 구글 플러스 사용자 5250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4개월 빠른 내년 4월 구글 플러스를 폐쇄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8.12.10

【뉴욕=AP/뉴시스】 구글이 새로운 보안 문제로 구글 플러스 사용자 5250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4개월 빠른 내년 4월 구글 플러스를 폐쇄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8.12.10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구글이 새로운 보안 문제로 구글 플러스 사용자 5250만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구글 플러스를 폐쇄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보안 시스템 오류로 지난 10월초 50만명의 구글 플러스 사용자 정보가 노출됐다고 공개한 데 데 이어 두번째 오류가 발견돼 5250만명의 사용자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글 플러스는 당초 내년 8월에 폐쇄하려던 계획을 4개월 앞당겨 내년 4월 폐쇄할 방침이다.

구글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직업, 나이 등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3자에게 사용자의 금융정보나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것은 아니며 앱 개발자 등이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이날 발표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1일 연방 하원에서 구글의 투명성과 책무에 대한 증언하기 하루 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구글은 첫번째 보안 오류 문제가 생겼음에도 지난 10월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하기 전까지 규제 검토와 평판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몇달간 문제점을 공개하지 않았었다.

구글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과 데이터와 엔진을 강력히 통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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