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운영위 화력 보강…법조인 출신 박범계·박주민 투입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조국 민정수석이 28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김상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28. [email protected]
민주당 관계자는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원내대변인인 강병원·권미혁 대변인을 운영위원회에서 사임하고 박범계·박주민의원을 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박범계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데다 두 의원 모두 법조인 출신이다 보니 자유한국당과 김태우 특감반원이 거짓말을 하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 짚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어서 보임을 결정했다"며 "강병원·권미혁 의원은 원내대변인인 만큼 밖에서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헤서 "내일 운영위는 김태우의 김태우를 위한 김태우의 의한 사태"라며 "결국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장이라고 본다. 진술의 동기나 일관성 등을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역시 운영위 전력 보강을 위해 당내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로 운영위원들을 사
·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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