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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총장, 남중국해 갈등 속 방중…"리스크 축소 목적"

등록 2019.01.12 16: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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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과 중국 군함이 지난 9월30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일촉즉발 상황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출처: 영국 국방부)2018.11.05.

【서울-뉴시스】미국과 중국 군함이 지난 9월30일 남중국해 해역에서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일촉즉발 상황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출처: 영국 국방부)2018.11.05.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 최고 책임자가 중국을 방문한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리처드슨 미 해군참모총장은 오는 13일 중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선진룽(沈金龍) 중국 해군사령관과 중앙군사위원회(CMC)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처드슨 총장은 16일까지 베이징과 난징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미 해군은 "리처드슨 총장의 방중 목적은 위험 감소에 초점을 맞춘 성과 지향적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리처드슨 총장은 이번 방중에 대해 "갈등의 시기에는 위험과 계산착오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의견 교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리처드슨 총장은 또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상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영역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주며, 우리가 차이를 극복하는 동안 위험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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