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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 엄홍길과 태백산 등반

등록 2019.01.15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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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학생들로 구성…16~18일 겨울캠프

【서울=뉴시스】2018년 1월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 모습. 2019.01.15.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2018년 1월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 모습. 2019.01.15.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학생들이 16~18일 태백산 겨울캠프에 나선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희망원정대는 올해도 엄홍길 대장과 희망원정대 학생들, 엄홍길 휴먼재단, 전문 산악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박겸수 구청장도 마무리 일정까지 함께 한다.

원정대는 16일 오전 8시 강북구에서 출발해 강원도 삼척시 환선굴 견학 후 레크리에이션과 친목활동을 이어간다.

원정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석탄 박물관 관람을 시작해 낮 12시에는 태백산을 등반한다. 산행코스는 유일사에서 천제단을 지나 당골광장까지 약 4시간 구간이다. 산행 후 오후 7시부터는 엄홍길 휴먼원정대 영상을 보면서 집념과 열정을 배워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18일에는 태백시에 있는 안전체험관을 둘러본다. 이날 오후 4시에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7기 원정대 수료식도 열린다.

이날 원정대원들 중 가장 모범적인 남녀 학생 12명이 선발된다. 이들 중 우수학생 10명은 2월14~15일 한라산을, 최우수 학생 2명은 3월께 히말라야를 등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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