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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반락 개장했다 엔고 주춤에 상승 전환

등록 2019.01.15 0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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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반락 개장했다 엔고 주춤에 상승 전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반락 출발했다가 엔고가 주춤하면서 바로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94.88 포인트, 0.47% 밀려난 2만264.82로 개장했다.

전날 발표한 2018년 12월 중국 무역통계가 경기감속 우려를 부추기면서 투자 운용 리스크 심리가 후퇴했다.

또한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는 것도 해외 투자가의 매도를 부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사주와 광업주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엔고가 1달러=108엔대 전반으로 주춤함에 따라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히타치와 닌텐도, 시세이도가 오르고 있다. KDDI, 유니파마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 그룹과 파스토리 등 가치주는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여파로 SUMCO와 스크린 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49분 시점에는 51.61 포인트, 0.25% 올라간 2만411.32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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