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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화폐 3월 출시…소상공인 지원대책 집중

등록 2019.01.21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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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 도입eh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1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오는 3월 지역화폐를 출시하는 등 올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화폐인 가칭 ‘광주사랑 카드상품권’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광주사랑 카드상품권’은 기명식 체크카드와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사용범위는 광주지역으로 제한하되 백화점과 기업형 SSM, 대형마트 등은 제외한다.

 광주시는 또 현장 체감형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도 처음 시행한다.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이 시행하는 30여개 지원 사업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소상공인 지킴이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접수 대행부터 실행, 완료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쉼터와 지원센터 등을 설치하고 전기·가스 등 안전 관리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300억원 규모의 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경영 지원도 강화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10개 시중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며 업체당 대출액은 2500만원 이내다.

 광주시는 폐업·노령·사망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도 추진한다. 연 매출액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1년 간 매월 장려금 1만원을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 6개 업체를 선정해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육성한다.

 올해 소상공인 유통업 구조개선자금은 25억원 규모이며 업체당 지원금은 점포시설개선자금 3억원 이하, 운전자금 2억원 이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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