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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달성보도 이달 하순 첫 완전개방

등록 2019.02.12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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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14일 오전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가 공개한 대구시 달성군 도동서원 인근 낙동강 녹조 모습이다. 2018.08.14.(사진=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14일 오전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가 공개한 대구시 달성군 도동서원 인근 낙동강 녹조 모습이다. 2018.08.14.(사진=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낙동강 달성보도 이달 말 완전 개방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12일 달성보 민·관협의체를 열어 달성보의 수문을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성보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수문을 열기 시작해 관리 수위인 14m에서 13.5m로 내렸다가, 지난해 10월 한 차례 더 개방해 12월 6일부터 취수 제약수위인 12.5m를 유지하고 있었다.

앞으로 시간당 2~5㎝, 하루 최대 50㎝ 규모로 천천히 낮춰 완전 개방수위인 9.3m까지 내리게 된다.

이후 진천·천내천의 취수장이 가동되기 전인 3월 10일까지 취수 제약수위인 12.5m까지로 다시 올린다. 

환경부는 이번 보 개방 기간 동안 용수 이용에 피해가 없도록 대체관정 개발 등 지하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천양수장 등 보 수위에 영향을 받는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조사도 벌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에는 달성보가 완전 개방수위에 도달할 예정"이라며 "보 개방에 따른 물 이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조속히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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