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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영업손실 362억…"로열티 매출 회수되지 않아"

등록 2019.02.13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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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간 매출 1271억, 전년 대비 16% 증가

4분기 매출 324억, 영업손실 393억 기록

라이센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손실

위메이드, 작년 영업손실 362억…"로열티 매출 회수되지 않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매출 1271억원, 영업손실 362억원, 당기순손실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362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2017년 영업이익은 60억원이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24억원, 영업손실 3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라이센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은 소송 등으로 인해 로열티 매출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위메이드는 적절한 법적인 조치와 사업적 협상을 병행하고 있어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 출시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장 등 IP를 활용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1일 '이카루스 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중국 37게임즈의 '전기패업' 저작권 침해 소송 승소, 지난 1월 액토즈가 제기한 '미르의 전설' IP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IP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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