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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충북 실업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고용질 하락

등록 2019.02.13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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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18.2% 증가

건설업·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 감소

1월 충북 실업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고용질 하락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1월 충북지역 실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고용률은 소폭 올랐으나 고용의 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실업자수는 2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명(34.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4000명으로 3000명(25.0%), 여자가 1만2000명으로 4000명(46.3%) 증가했다.

실업률은 0.7% 포인트 상승한 3.0%를 나타냈다. 남자가 0.5% 포인트 오른 2.8%, 여자가 1.0% 포인트 오른 3.4%를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 취업자는 83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000명(1.8%) 증가했다. 고용률은 0.6% 포인트 오른 60.1%,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은 0.2% 포인트 오른 67.4%로 각각 집계됐다.

성별 취업자는 남자가 49만2000명으로 6만명(1.2%), 여자가 34만4000명으로 9000명(2.7%) 증가했다. 성별 고용률은 남자 70.6%, 여자 49.6%였다.

다만,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6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6000명(18.2%)이나 늘어 고용의 질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36시간 미만 취업자 중 1~17시간 취업자는 1만4000명(30.3%), 18~35시간 취업자는 2000명(12.5%)씩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각각 SOC 감소와 최저임금 상승 여파를 겪고 있는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만명씩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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