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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 신임 치료감호소장 취임…"재범 방지에 노력"

등록 2019.02.13 1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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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식…정신질환·중독재활 전문가

【서울=뉴시스】14일 취임하는 조성남 신임 치료감호소장. 2019.02.13. (사진=법무부)

【서울=뉴시스】14일 취임하는 조성남 신임 치료감호소장. 2019.02.13. (사진=법무부)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법무부 제9대 치료감호소장에 조성남(61)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가 내일 취임한다.

법무부는 오는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치료감호소에서 조 신임 소장의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 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부곡병원장, 을지대 강남을지병원장,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법무부 치료감호소 특수치료과장 및 일반정신과장 근무 경력도 있다.

법무부는 조 소장이 정신질환과 중독재활 전문가로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관리의 도약 기회를 마련하는 등 치료감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소장은 "다양한 의료적 경험과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료감호소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신질환 범죄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의료진을 구성하고 직원들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료감호소는 심신장애 및 마약류 등 약물중독과 정신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 수용 및 치료를 하는 곳이다. 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를 위해 1987년 설립된 전국 유일의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관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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