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구름 많은 날씨…열흘째 건조특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 나무 아래를 지나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은 낮 최고기온 15.5도(오후 3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 2019.02.06. [email protected]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2.0도(오전 7시)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5일 오전(6~9시)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강수량이 매우 적어 건조한 대기 상태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은 지난 5일 건조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지난 12일 경보로 강화되는 등 열흘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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