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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악창작소, 올해 뮤지션 지원 사업 '선택과 집중'

등록 2019.02.14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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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지난해 12월 열린 대구음악창작소의 청춘사운드 콘서트 모습. 2019.02.14. (사진=대구음악창작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지난해 12월 열린 대구음악창작소의 청춘사운드 콘서트 모습. 2019.02.14. (사진=대구음악창작소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 거점 역할을 맡은 대구음악창작소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변화를 꾀한다.

대구시가 주관하고 남구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 지역 뮤지션(음악가)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에 이어 앨범제작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3월) 등을 시작한다.

지난해와 달리 지역 뮤지션과 음악 전공 학생들의 기본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앨범제작 참여 뮤지션 8개 팀 중 한 팀을 올해의 'D 아티스트'로 선정해 활동 지원금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는 한편 뮤직비디오 영상의 질을 높이겠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는 8개 팀의 뮤직비디오, 공연 영상을 모두 제작했었다.

2016년부터 진행한 창작곡 공모전 'D루키 창작가요제'도 열리지 않는다.

지역과 수도권 뮤지션의 컬레버레이션(협업) 공연인 '불금불금 콘서트'는 연중 2회가량으로 개최한다.

이외에 뮤지션 교류 사업인 '뮤직캠프'와 뮤지션 전략 사업인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뮤지션 활동 단계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한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앞으로 음악 아카데미의 저작권, 음반 기획, 뮤직 비즈니스 강좌 개설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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