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영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청 청사 전경)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영유아 교통사고 피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영유아용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영유아의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현재 만 6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카시트 총 5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3월 8일까지 횡성군청 안전건설과나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차 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우선순위 관련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된 관련서류를 검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세자녀 이상 가정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며 보급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4월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카시트를 무상보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인명 피해를 줄임은 물론, 부모와 아이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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