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식]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열기 지속 등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열기 지속

 강원 화천군의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이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내면 사창6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군수에게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화천읍내 주차관리원 어르신 50만원을 비롯해 군이장연합회 100만원, 화천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 300만원, 군농악보존회 300만원, 군다문화가족협회 100만원, 화천여성농업인단체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홍호기 제일리코펜 대표가 이웃돕기 성품으로 토마토김 500세트, 하남면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가 성금 100만원, 하남면 거례리 정정모씨가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손길도 이어졌다.

◇내국인 농업인력 내달 5일까지 모집

 화천군은 농업인력 고령화에 대비하고, 일자리 확충을 위해 내국인 농업인력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를 이어간다. 고용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며, 농가와 근로자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업종은 농작물 파종, 관리, 수확 등 농작업 전 분야다.

 참여자는 1일 8시간, 월 2회 이상 휴무 조건으로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2019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시간 당 8350원으로 결정됐다.

 숙식은 농가와 근로자 간 협의를 거쳐 통상임금의 일부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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