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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손실 190억…적자전환

등록 2019.02.19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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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인수회사 등 통해 실적개선 기대"

【서울=뉴시스】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맞아 미샤 명동 1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있다. 2018.11.21.(사진= 에이블씨엔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맞아 미샤 명동 1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있다. 2018.11.21.(사진= 에이블씨엔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화장품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적자를 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9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455억2200만원으로 7.4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4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보면 매출은 1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78% 감소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광군제에서 64억원으로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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