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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자리 창출 디딤돌 '톡톡팩토리 동구점' 개소

등록 2019.02.20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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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제조업 분야의 창업자를 위한 소규모 제조공간인 톡톡팩토리 동구점(동구 바드래1길 30)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톡톡팩토리 동구점 개소를 축하한다.

시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톡톡팩토리 사업은 2016년 남구 점을 시작으로 2018년 울주 점, 북구 점, 이번 동구 점을 개소한 데 이어 다음 달 중구 점까지 개소하면 5곳이 운영된다.

톡톡팩토리는 제조업으로 성장 가능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사업수행공간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토대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톡톡팩토리 동구 점에 입주한 창업기업은 입주공간과 시설 지원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특성에 맞게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진의 멘토 참여를 통한 의료상의 자문과 시험장(테스트베드)을 받을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정보 및 판로 개척, 투자 지원, 상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이행안(로드맵)도 안내받는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꾸러미를 개발하는 (주)커넥슨(대표 신재혁),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주)넥스트 코어(대표 김돈한), 고농도 산소공급 및 공기정화, 살균 작용하는 산소 농축기를 개발하는 키넷(주)(대표 문동현) 이다.

아울러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무인화, 자동화된 AI 코치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앨리스 건강관리(대표 강다겸), 의료기기 출력이 가능한 광중합 3D프린터를 개발하는 (주)쓰리디케이(대표 이병극) 등 5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서 톡톡팩토리 동구 점에 입주한 기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 등과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다음 달 개소 예정인 4차 산업을 주제로 하는 톡톡팩토리 중구 점이 추가문을 열면 5개 구·군에 제조업 창업공간이 들어서게 돼 청년 창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톡톡팩토리 남구·북구·울주군 점은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해 매출 22억 원, 일자리 창출 18명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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