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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인사 개입' 의혹 김제시의원·브로커 입건

등록 2019.02.20 1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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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원 채용과 인사에 개입한 혐의(알선수뢰 등)로 김제시의회 A의원과 브로커 B(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김제시에 근무하는 한 계약직 공무원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기간제 공무원 채용 과정에도 깊숙하게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5일 A의원의 사무실과 B씨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2명의 인사조처가 실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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