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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 "고속도로순찰대 창설 추진"

등록 2019.02.20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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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창청 제공)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창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창설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청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외에 개통 예정구간까지 더하면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속도로가 300㎞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다른 청에서 관할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로 판단할 때 경기북부경찰청에 고속도로순찰대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순찰대가 생길 경우 경비교통과의 업무가 과중되는 것에 대해 "경비와 교통업무를 분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고속도로 내 단속업무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안전 등 여러 면에서 효율적”이라며 “본청에서도 드론 관련 부서를 만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고속도로순찰대가 창설되면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관할하는 북부지역 고속도로 순찰 업무가 모두 이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 청장은 6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음주단속 수치 하향조정과 관련, 주야간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출근시간대 음주단속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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