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나를 보다'···3.1운동·임정 100년 서화미술특별전
한용운 '조선 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예술의전당은 3월1일부터 4월21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나를 보다'를 개최한다.
한용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
같은 기간 수감 중에 민족대표 48인 일부의 소회를 받아서 남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구 '한운야학(閑雲野鶴)'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조선, 대한제국을 지나 대한민국이 수립되기까지 다양한 관계 인물과 사건들을 글씨와 그림을 통해 돌아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의 제목이 '자화상-나를 보다'인 만큼 마치 자화상을 그리듯 지난 100년간의 우리 역사를 서화라는 키워드로 되돌아보며 당대 인물들의 고뇌와 열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664-1호 '3·1운동 독립선언서'를 비롯해 20세기 한국 대표 서화미술 작품도 다수 공개된다.
이육사 '묵란도'
입장료는 성인 5000원, 만 7~18세는 3000원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