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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대법원, 삼림 거주 100만 부족민들에 5달내 강제퇴거 명령

등록 2019.02.22 2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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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하티(인도)=AP/뉴시스】지난 2017년 8월25일 인도 가우하티의 암창 야생보호구역에서 삼림관리들에 의해 집이 강제 철거된 한 여성이 가재도구 옆에 앉아 허탈해 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10여개 주 삼림지대에 거주하는 부족민 100만명 가까이에 20일 강제 퇴거 명령을 내렸다. 2019.2.22

【가우하티(인도)=AP/뉴시스】지난 2017년 8월25일 인도 가우하티의 암창 야생보호구역에서 삼림관리들에 의해 집이 강제 철거된 한 여성이 가재도구 옆에 앉아 허탈해 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10여개 주 삼림지대에 거주하는 부족민 100만명 가까이에 20일 강제 퇴거 명령을 내렸다. 2019.2.22

【뉴델리(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대법원이 자신들의 소유권 입증에 실패한 10여개 주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삼림 지대 집에서 퇴거할 것을 명령했다.

퇴거를 명령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극한 상황에 처한 부족사회 사람들로 이들은 삼림 지대를 자신들의 집으로 간주하고 있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들에게 5개월 이내에 퇴거를 완료하라고 말했다.

이러한 판결은 지난 20일 내려졌다. 일부 야생보존 단체들과 부족민들의 퇴거를 바라는 사람들이 이들의 퇴거를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인디아 타임스는 부족문제부가 곧 29개 주 가운데 16개 주 관리들과 퇴거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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