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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환영...내용 심각하게 받아들여"

등록 2019.03.13 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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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에 게재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불법환적 사진.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19.03.1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에 게재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불법환적 사진. <출처=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2019.03.1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제재 이행 관련 보고서가 세계 각국 정부들이 북한의 제재 회피 활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시의적절하고, 공정한 분석을 담고 있다며 환영했다.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보고서는 북한의 제재 회피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문가단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유엔 제재 위반 관련 의혹(allegation)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제재 이행은 지속적으로 북한이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막으며,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는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 고립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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