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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김정은 비핵화 의지 명시적 여러번 공약"

등록 2019.03.18 1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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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의지 구체적 행동 견인해내야"

"영변 핵시설 북한 핵프로그램 근간, 상당 의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03.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의지에 대해 "(김 위원장이) 명시적으로 여러번 공약을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윤 의원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말샜듯이 말하는 것은 쉽다 행동이 중요하다. 지난 1년 동안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을 한 게 무엇인가"라며 "영변 핵시설이 북한 핵시설의 30%도 안된다고 하는데 주요 제재 90% 이상을 해제해달라고 하는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나"라고 재차 따져물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밝힌 비핵화 의지에 대한 구체적 행동을 견인해내는게 협상 관건"이라며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 북한 핵프로그램의 근간이고 중요한 부분임은 사실이다. 영변 핵폐기가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랑선(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특별열차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3.02.kkssmm99@newsis.com

【랑선(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특별열차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 장관은 그러나 "미국은 '전체적 그림을 갖고 논의를 하자, 영변핵 만으로는 북측이 요구하는 (대북)제재 해제는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회담 결렬)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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