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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마약 투약 의혹' 내사…관련자진술 확보

등록 2019.03.19 2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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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관계자 조사서 진술 확보

지난 조사 마약 검사선 최종 '음성' 판정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15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19.03.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지난 15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19.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마약 투약 진술을 확보하고 비공개 소환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전날 승리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아직은 내사 단계"라고 밝혔다.

버닝썬 사태 관계자 조사를 통해 승리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해당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전날 소환 조사에서 투약 혐의를 추궁했지만 시기·장소 등과 관련해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8시30분간 조사를 받으며 소변과 모발을 제출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진행한 정밀 검사에선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승리도 마약 투약과 관련해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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