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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시의원 "스타필드 창원점 조속히 입점해야"

등록 2019.03.22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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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백태현 경남 창원시의원. 2019.03.22. (사진=창원시의회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백태현 경남 창원시의원. 2019.03.22. (사진=창원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백태현(동읍·북면·대산면·의창동) 창원시의원이 신세계 스타필드의 조속한 입점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22일 열린 제83회 창원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창원은 조선업과 제조업의 불황으로 지역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들 한다"며 "인구는 2012년 1월 109만명, 2014년 1월 108만명, 2016년 1월 106만9000명, 2019년 현재 105만명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최근 창원국가산단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단지로 선정돼 올해에만 국비 2000억원 이상이 지원되게 되어 신성장 엔진이 절박한 상황에서 스마트 인프라와 제조업의 융합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소식도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떠나는 인구를 되돌리고 바닥과 맞닿아 있는 경기를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한다"며 "신세계 스타필드가 조속히 입점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비교 견학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하남의 스타필드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면서 "차별화된 쇼핑과 체험, 복합문화 공간으로 분명히 창원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지역 경기 부양과 인구 유입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하남점은 연 2400만명, 고양점은 연 2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었다"며 "신규 고용 창출은 하남점은 약 4700명, 고양점은 약 3700명으로 우리 지역 대기업의 종업원 수와 맞먹는 규모"라고 부연했다.

이어 "지역 세수 증대 효과는 하남점은 연 32억원, 고양점은 연 25억원이며, 경제 파급 효과는 하남점의 경우 생산 유발 효과 약 3조2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2만2000명"이라며 "창원시민이 부산이나 김해로 원정 쇼핑을 떠나 소비를 하던 것을 우리 지역에서 편안히 쇼핑을 할 수 있다면 시간과 경비의 절감은 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하남과 고양점 개장 전에도 이러한 우려와 마찰은 있었지만 지역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개장 후에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쳐 우려는 기회가 됐다"며 "힘들고 장사도 잘 되지를 않는데 대책 없이 이대로 앉아 함께 고사해가야 하겠느냐. 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 사람이 찾아오고 경기가 활성화 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론화를 위해 소요되는 기간은 최소 3개월, 용역비용은 4억여 원에 달한다"며 "차라리 이런 예산을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투자 하고, 결정은 시장의 책임 하에 빠르게 하는 것이 우리 창원의 미래와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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