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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인수 추진

등록 2019.03.26 2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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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인수 추진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수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스라엘 업체 다이내믹 일드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인수 가격은 3억 달러(약 34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이 업체의 기술력을 이용해 날씨나 바쁜 시간대 등에 따라 매장에서 맞춤형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최초 주문에 따라 추가적인 추천 품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접근 방식은 맥모닝이나 맥카페 품목의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품업체들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판매 증대에 활용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다이내믹 일드 인수는 고객들을 우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우리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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