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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동굴, 휠체어 타고 들어간다···'무장애 공간'

등록 2019.04.19 11:01:54수정 2019.04.19 1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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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동굴 입구

단양 온달동굴 입구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휠체어를 탄 채 동굴 구경을 할 수 있게 된다. 계단, 경사로가 많은 동굴은 장애인과 노약자는 관람이 어려운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첫 무장애 사업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제261호 단양 온달동굴을 선정했다. 2020년까지 내부 탐방로를 정비한다. 총사업비는 23억원이며 올해 설계비로 1억원을 배정했다. 공개구간 450m 중 입구에서부터 300m까지의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온달동굴 무장애 시설 설치 예정 구간

단양 온달동굴 무장애 시설 설치 예정 구간

장애, 연령, 언어, 성별에 관계없이 사용자 모두 제품이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 디자인도 적용하기로 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 중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곳은 제98호 제주 김녕굴 및 만장굴, 155호 울진 성류굴, 178호 삼척 대이리동굴지대, 219호 영월 고씨굴, 236호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소천굴, 황금굴, 협재굴), 260호 평창 백룡동굴, 261호 단양 온달동굴, 256호 단양 고수동굴 등 모두 8군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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