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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일 만에 상승…2210선 강보합 마감

등록 2019.04.19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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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일 만에 상승…2210선 강보합 마감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해 221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13.77)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 출발해 장중 2220선을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5억원, 2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86억원을 팔아치우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피로감이 쌓인 상태"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긴 만큼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의료정밀(4.88%), 의약품(3.59%), 운수창고(1.34%), 전기가스업(0.5%), 종이목재(0.46%), 건설업(0.40%), 유통업(0.3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24%), 기계(-0.96%), 보험(-0.63%), 운수장비(-0.57%), 음식료업(-0.49%), 서비스업(-0.4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6%)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68%), 포스코(-2.41%), 현대모비스(-1.72%)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3.28%), 셀트리온(7.13%), 삼성바이오로직스(2.92%), LG생활건강(0.36%) 등은 올랐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같이 보합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3.52)보다 9.05포인트(1.20%) 오른 762.5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753.52)보다 3.90포인트(0.52%) 오른 757.42에 출발해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8억원, 23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가운데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메디톡스(4.78%), 에이치엘비(0.24%), 셀트리온제약(5.16%) 등이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3월 소매 판매액이 시장 예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해 반등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0.00 포인트(0.42%) 상승한 2만6559.54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해 10월4일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58 포인트(0.16%) 올라간 290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8 포인트(0.02%) 오른 7998.06으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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