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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5월 1000여 가구 분양

등록 2019.04.20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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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 조감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 조감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전국 1위를 보인 경기 과천시에 다음달 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된다. 20일 과천시와 부동산 및 분양업계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이 다음달 시작된다.

첫 주자는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504가구(S6블록)와 과천제이드자이 647가구(S9블록)가 될 전망이다. S6과 S9블록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컨소시엄과 GS건설은 다음달 과천시의 분양승인을 받는 대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135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교육·문화·주거 복합도시로, 분양과 임대를 포함해 8200가구가 올해부터 차례로 공급된다.

이번에 분양 예정인 제이드자이는 전용면적 49~59㎡의 647가구 규모다. 푸르지오벨라르테는 전용면적 74~99㎡의 504가구에 이른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최대 60% 저렴할 것으로 예상 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대표적 ‘로또청약’ 지역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격과 주변 시세를 철저히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K부동산 관계자는 “과천에선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의 후유증으로 최근 심각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거래가 충분치 않아 시세를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서두르지 말고, 주변 시세와 잘 비교해서 차익을 계산한 뒤 결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조언했다.

한편 지식정보타운 분양은 과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는 경기 1년 이상 거주자(20%), 서울과 인천 경기 거주자(50%) 등에게 돌아간다.

아울러 공공기관(LH)이 토지 조달 및 인허가를, 민간 건설사(GS건설)가 시공·분양 등을 맡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개발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반면 청약 요건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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