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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6시그마' 전문인력 200명 돌파

등록 2019.04.25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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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의 15%…고품질 제품생산 기반 마련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6시그마(6sigma)' 관련 자격증을 획득한 전문가가 216명으로, 전체 직원의 15%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그린 벨트(GB)가 165명, 블랙 벨트(BB) 32명, 최상위 단계인 마스터 블랙 벨트(MBB) 19명 등이다.

6시그마는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잭 웰치 전 회장에 의해 유명해진 혁신적 품질경영 기법으로, 불량품을 3.4PPM(1백만개의 생산품중 평균 3.4개)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정 자격을 갖춰 그린 벨트, 블랙 벨트, 마스터 블랙 벨트 등의 자격증을 딴 전문가들에 의해 추진된다.

조폐공사는 또 조폐와 훈장 등의 생산 전문기술 전수를 위해 국가품질명장을 육성, 현재 품질명장은 인쇄출판 분야 등에서 10명에 이른다.
 
품질경영 선진화 작업도 성과를 내 지난 1998년 국제표준인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이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국제표준에 따라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오고 있다. ISO 국제규격 인증은 ISO가 표준 요구사항에 맞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게 부여한다.

이와 함께 생산현장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강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가품질상, 품질분임조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품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조폐공사 채종천 기술처장은 "25일 대전 본사와 경산 화폐본부에서 품질분임조 리더를 대상으로 품질분임조 교육을 개최하고 무결점 경영을 다시한번 다짐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목표로 품질경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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