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태교하세요' 산림복지진흥원 숲태교 페스티벌 개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숲태교의 모습.2019.05.15(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주요 프로그램은 숲태교 프로그램 체험을 비롯해 서울대 간호대학 이인숙 교수의 ‘숲태교의 효과’ 강좌, 지역주민과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지역특산품 매장인 청태산 장터 운영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숲체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숲태교는 숲이 제공하는 치유적 환경, 맑은 공기와 녹색경관, 물소리, 새소리 등 산림치유 인자를 활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태아 돌봄을 말한다.
임신부는 숲태교를 통해 태아와의 애착 증진, 자기관리 역량 강화, 태아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발달, 분만 자신감 획득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횡성숲체원을 비롯해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 국립양평(경기 양평)· 대관령(강원 강릉)·대운산(울산 울주)치유의숲, 무궁화유아숲체험원(세종)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임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관웅 횡성숲체원장은 “푸르른 5월 횡성숲체원에서 많은 국민들이 숲태교의 우수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출산 장려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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