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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 우주협력 저변 확대…'우주와 4차 산업혁명' 등 논의

등록 2019.05.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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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3차 한-불 우주포럼', 양국 우주 전문가 120명 참석

 
韓-佛, 우주협력 저변 확대…'우주와 4차 산업혁명' 등 논의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프랑스 고등교육연구혁신부, 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CNES)과 함께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제3차 한-불 우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우주분야 전공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우주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우주개발과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포럼은 '포괄적 우주협력 저변 확대'를 주제로 열린다. 양국 우주 전문가들은 ▲신(新)우주시대의 공공전략(우주개발현황, 우주안보) ▲우주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우주산업 접목) ▲우주 신(新)산업(발사체, 위성) ▲인류의 진보(탐사, 기후변화) ▲교육협력(인력교류)  5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케이티샛,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컨텍(Contec), 에스아이에이(SI Analytics) 등 국내 기업들과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 에어버스, 탈레스 알레니아스페이스(TAS), 사프란(SAFRAN), GEOFLEX 등 세계적인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우주 산업체가 참여해 양국의 기업 간 협력을 논의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민간 기업들이 우주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뉴스페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저력과 우주 강국인 프랑스와의 협력은 양국의 우주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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