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군, 농촌 관광사업자 교육 진행 등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 농촌 민박 사업자 서비스 위생 교육.(사진=영동군 제공)[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1일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와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안전·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의무 교육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친절한 손님 응대, 안전사고 대처, 시설위생 교육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은 그동안 민박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인 방향과 관광농원, 체험휴양마을 운영 발전에 대해 사업자 간 운영 애로사항과 발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사례 위주의 알기 쉬운 강의도 진행했다.
 
박세복 군수도 교육장을 찾아 영동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농촌관광 사업자로서 영동군의 관광산업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교육대상자 편의를 위해 민박 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상촌면과 영동읍 2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을 추진하며, 다음 교육은 오는 24일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영동소방서, 영동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소방안전교육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21일 영동군 매천리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와 요양보호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영동지역자활센터는 경제적으로 침체한 영동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이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지역자활센터 참여자의 업무 특성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점을 고려해 화재 발생 때 피난 우선 교육,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방법,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교육, 올바른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피해 경감 사례를 소개하고, 주택 화재에서 초기에 대처할 수 있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진행
 
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문성원)는 21일 영동읍 으뜸어린이집에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센터가 등록 급식소(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내용을 직접 부모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조리실 위생지도, 급식의 조리와 영양 지도, 배식 관리와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은 ‘당류 저감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당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가 직접 조리실을 둘러보며 자녀가 먹는 급식수준을 확인했다. 특히 영·유아의 적정 배식량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 시설의 신뢰 확보와 자녀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해 설치했으며, 현재 27개 어린이 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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