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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귀촌 1번지 만들기 지원정책 ‘성과’

등록 2019.05.22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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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간 7066명 귀농·귀촌

30~50대가 67% 차지해 젊어지는 보은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사진=보은군 제공)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충북 보은군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사진=보은군 제공)[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은군은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해 201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귀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과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올해도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창업과 주택구매 융자 지원,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 귀농인 집들이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교육지원 등 20여 개 사업에 2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귀농인 후견인(멘토)제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축제, 귀농인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2011년부터 2018년 말까지 8년간 4572가구에 7066명의 도시민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귀농·귀촌인 연령대 비율은 30대 이하가 17%, 40대 19%, 50~60대 55%, 70대 이상 8%로 나타났다.
 
30~50대 청장년층 귀농·귀촌인이 67%를 차지해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보은이 젊어지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주나 대전 등 대도시에서 멀지 않고, 청정자연환경과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는 귀농·귀촌인 유치와 함께 보은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보은군민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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