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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예금보험공사 압수수색…직원 비리 혐의 수사(종합)

등록 2019.05.22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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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예보 직원 뇌물수수 정황 포착해

저축은행 관련 업무…조만간 소환조사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검찰이 예금보험공사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 등 비리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에 들어간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모습. 2019.05.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검찰이 예금보험공사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 등 비리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에 들어간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모습. 2019.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검찰이 예금보험공사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김창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예금보험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을 예금보험공사 내 해당 직원 사무실 등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예금보험공사 직원 A씨는 저축은행 관련 업무 처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에 부산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 대리인 업무를 했으며, 현재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A씨가 부산저축은행·토마토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의 해외 자산 회수를 위한 캄보디아 파견 근무 때 이와 관련해 부당하게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확보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추가 정황 및 연루된 관련자들이 더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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