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통과 화합’ 16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 성료

등록 2019.05.26 15:48: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천 둔치에서 영동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희망복지박람회장을 찾은 주민이 무료 혈당검사를 받고 있다.2019.05.26.(사진=영동군 제공)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천 둔치에서 영동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희망복지박람회장을 찾은 주민이 무료 혈당검사를 받고 있다.2019.05.26.(사진=영동군 제공)[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생일인 16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26일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열려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를 연출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과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와 더불어 12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열려 군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역의 주인인 군민과 출향인, 명예 군민, 지역 관계기관 직원 등이 지역발전의 결의를 다지고 군민 역량을 모으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나눴다.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문화행사를 즐기며 감동의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의 막을 연 ‘영동군씨름왕선발대회’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장사들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12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서는 7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주민복지와 건강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알리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각 읍·면의 수강생들이 출전해 1년간 갈고 닦은 댄스, 노래, 통기타,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의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는 각 읍·면 주민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의 향우 3000여 명이 참여해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을 하며 하나임을 확인했다.
 
 이어 방송인 이봉원 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연자·송가인·박상철·박구윤과 강민수·김은빈·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등이 출연해 영동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장외에서도 군민의 날을 기념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 무료영화 8편 상영, 미용업소 1000원 할인, 음식점 10% 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해 군민의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군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마무리했다”라며 “지금처럼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관심이 있다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영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5월 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영동군은 2004년 4월 이날을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공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