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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삼총사' 종규·민구·경민, DB에서 다시 뭉친다

등록 2019.05.31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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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이어 김민구도 DB 유니폼 입어

경희대 전성기 주도…2013년 신인 드래프트 1·2·3순위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왼쪽)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가운데)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국내선수 드래프트 당시 모습이다.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왼쪽)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가운데)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국내선수 드래프트 당시 모습이다.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경희대 농구부 전성기를 이끌었던 삼총사 김종규(28), 김민구(28), 두경민(28)이 원주 DB에서 6년 만에 다시 힘을 모은다.

31일 농구계에 따르면, 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를 영입하고, 포워드 박지훈을 보내기로 했다. 규정상 트레이드 계약 체결이 6월1일부터 가능해 발표는 추후에 있을 예정이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에 이어 김민구도 합류하면서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군 복무 중인 두경민은 다음 시즌 도중에 복귀 예정이다.

셋은 2013년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1~3순위 출신으로 경희대 동기생들이다. 김종규가 1순위로 LG, 김민구가 2순위로 KCC, 두경민이 3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대학농구리그 두경민의 모습.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대학농구리그 두경민의 모습.

김민구는 2013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던 초특급 유망주였다. 프로 데뷔 시즌에 평균 13.4점 4.6어시스트 5.1리바운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14년 6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고관절 부위를 크게 다쳤다. 1년이 넘도록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부활 여부가 관심이다.

DB는 또 서울 삼성과 베테랑 가드 김태술(35)을 영입하고, 포워드 정희원(25)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왼쪽)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대학농구리그 미디어데이 모습이다.

【서울=뉴시스】원주 DB가 전주 KC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김민구(28·왼쪽)를 영입한다. 앞서 창원 LG에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역대 최고액인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28)에 이어 김민구가 합류하면서 내년 1월에 전역하는 두경민(28)까지 경희대 삼총사가 6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2013년 대학농구리그 미디어데이 모습이다.

김태술은 이상범 DB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정상에 올랐던 2011~2012시즌 주전 가드로 활약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하락세였지만 우승을 함께 했던 스승과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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